가난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연극 <빌려온 환상> 

- 혜화동1번지 5기동인 페스티벌 폐막작

- ~5.25(일)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혜화동1번지 5기동인



1. 공연 상세


 기지촌 여성의 시대적 아픔을 녹여낸 연극 <일곱집매>로 주목받은 이양구 연출이 가난의 대물림을 주제로 한 연극 <빌려온 환상>을 개최한다. 기존의 연극적 언어에 소리꾼 김소진의 작창이 더해진 작품으로, 드라마와 판소리라는 서로 다른 이야기 방식을 통해 사람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혜화동1번지 5기동인의 페스티벌 폐막작으로서, 대학로 혜화동1번지에서 5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판소리와 모노드라마가 결합된 감동의 무대


 이 작품은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가 판소리와 모노드라마로 진행된다. 1920년 이야기는 판소리로, 2014년의 이야기는 모노드라마로 병치되어 진행되는 구성이다. 작창을 맡은 소리꾼 김소진씨는 “원작을 모티브 삼아 새로운 판소리극을 만들었어요. 이 작품은 가난을 다룬 무거운 비극의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죠. 이를 판소리로 불러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라고 작창 의도를 밝혔다. 

 소리꾼의 판소리와 현대의 모노드라마가 어우러진 이 작품을 연출한 이양구 연출은 1920년과 2014년의 이야기를 병치시켜 보여줌으로써 대물림 되는 ‘가난의 전통’과 이를 둘러싼 사회 구조를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가난이라는 밑바닥 삶을 살면서도 가족을 지키려는 사람과, 사람의 밑바닥을 지키고자 신발을 만드는 사람의 비교를 통해, 사회와 사람의 가치를 짚어보고자 하는 것이다. 가난을 대물림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 속에서 겪는 가족의 고통을 기억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가난의 전통을 거부할 수 없는 사람들


 <빌려온 환상>은 가난 때문에 가족의 짐이 되어온 아버지에 대한 고찰에서 출발한다. 이양구 연출이 끈질기게 탐구해 온 ‘우리’라는 공동체의 의미에 대한 질문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모노드라마를 쓴 김보현 작가는 “원작을 읽었을 때 느꼈던 지독하게 가난하던 그 시절의 이야기가 지금과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가난으로 가족과 자신을 비극으로 몰고 갈 수밖에 없었던 1920년의 경수와, 표준 규격의 시대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세계를 찾기 위해 ‘밑바닥’부터 편하게 만들려는 2014년의 현배는 이질적이지만, 자신의 생에 대해 가지는 애착과 절박함의 크기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판소리와 모노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연극 <빌려온 환상>이 5월 15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대학로 소극장운동의 맥을 잇는 혜화동1번지 5기동인의 폐막작으로 5월 25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극 <빌려온 환상> : 사진 김 솔,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 작품 소개


 최서해의 소설 <기아와 살육> 속에는 1920년대 돈과 가난 때문에 가족이 견딜 수 없는 멍에가 되어야 하는 가혹한 현실이 드러난다. 돈과 가난 때문에 ‘가족’을 살해하거나 동반 자살 하는 사람들은 2014년의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빌려온 환상>은 2014년의 이야기와 소설 <기아와 살육> 속 이야기 두 개가 서로 병치하여 전개 되다가 더 먼 과거의 더욱 가난했던 날들로 ‘환상’ 속에서 날아간다. 이 작품은 김소진의 작창과 김보현의 모노드라마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김소진, 이이화 두 배우가 판소리의 소리꾼으로 출연하여 고경화 고수와 호흡을 맞추고, 이현배 배우가 극중 1인극으로 출연한다. 



 제작진  


- CAST

: 김소진(더블 캐스트), 이이화(더블 캐스트), 이현배, 고경화


** 더블 캐스트 일정

 DATE

 CAST

 DATE

 CAST

 5.15 목요일

 김소진

 5.21 수요일

 이이화

 5.16 금요일

 이이화

 5.22 목요일

 이이화

 5.17 토요일 3시

 김소진

 5.23 금요일

 김소진

 5.17 토요일 7시

 이이화

 5.24 토요일 3시

 이이화

 5.18 일요일

 김소진

 5.24 토요일 7시

 김소진

 5.20 화요일

 김소진

 5.25 일요일

이이화


- STAFF 

: 원작 최서해 <기아와 살육>, 작창 김소진, 작 김보현, 연출 이양구, 조연출 최윤희, 무대디자인 김다정, 조명디자인 고혁준, 의상디자인 강기정, 기술감독 김광섭, 음향 박세연, 조명오퍼레이터 조시현, 영상디자인 DVOXAC(박재평, 박종빈), 제작 극단 해인



연극 <빌려온 환상> : 사진 김 솔, ⓒ혜화동1번지 5기동인



3. 제작진 소개



■ 작창 및 소리 : 김소진


제 13회 박종진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학생부 및 일반부 금상

국립극장 주최 ‘차세대 명창’ 선정 (2008)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21C를 이끌 우수인재’ 선정(2007)

現 판소리 만들기 ‘자’ 단원



■ 작 : 김보현


울산 APaMM 쇼케이스 선정작 ‘심청콘서트’ (2013) 

북촌창우극장 창우락(樂) 시즌3 ‘판소리음악극’ (2012)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En Route’ 조연출 (2012)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전문사) 재학

서울예술대학교 전공심화과정 졸(극작)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



■ 연출 : 이양구

극단 해인 대표 l 혜화동1번지 5기동인 


직/연출 2013 <팬지> 김윤희 작, 한성아트홀

2013 <일곱집매> 문삼화 연출, 아르코소극장, 연우소극장

2013 <모의법정>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3 <혜화동 로타리> 단막극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1970년 11월 13일> 혜화동1번지 5기동인 가을페스티벌

2012 경기도여성발전기금 여성발전프로젝트 <일곱집매> 문삼화 연출, 연우소극장

2012 <그날은 오다>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카치리-혜화동 다리프로젝트1 <비잔틴레스토랑> 문삼화 연출

2011 한국공연예술센터 제작 무용<마이크> 작/드라마투르기(안애순 예술감독/안무)

2011 <마음이 가난한 사람> 작/연출, 혜화동1번지 5기동인 가을페스티벌

2011 <유년의 뜰> 작/연출,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


전시 2011 국립예술자료원 열린공간 통 세 번째 공동기획전시 “사진작가 서원경과 연출가 이양구의 만남 : 사진, 무대에 서다.”, 예술가의 집, 열린공간 통 


수상 2013 <일곱집매> 제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한국연극베스트7’,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2013 <단막극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2009-2010 아르코 영아트프론티어(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지원프로그램)

2008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당선


 

단체 극단 해인

 2009년 창단한 '극단 해인'은 잔잔한 밤바다에 밤하늘의 별이 도장처럼 찍힌다는 뜻인 해인(海印)이라는 말뜻 그대로 현대 사회와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맑고 깨끗하게 잘 드러날 수 있는 연극을 만들고 싶습니다. 



 공연명

 빌려온 환상

 일시

 2014년 5월 15일(목) ~ 5월 25일(일)

 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약 80분 

 주최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제작

 극단 해인

 기획

 드림아트펀드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문의

 02) 9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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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조종자들과 미디어의 야합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 


-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참여

- 극단 거미, 2014년 4월 3일(목) ~ 4월 13일(일)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 관람 유의사항 : 스커트 복장은 객석 착석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연극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 ⓒ혜화동1번지 5기동인



1. 공연 상세


 88개 피아노 건반의 아름다움을 예술가의 삶과 연결한 음악극 <노베첸토>로 주목받은 김제민 연출이 남사당의 ‘꼭두각시놀음’을 소재로 한 연극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을 개최한다. ‘전통’을 주제로 하여 진행되는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의 참여작으로서, 대학로 혜화동1번지에서 4월 3일부터 2주 간 공연된다.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은 인형을 조종하여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와 인형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에서 출발하는데, 김제민 연출이 끈질기게 탐구해 온 예술의 의미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질문들에 기반하고 있다.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형태의 꼭두각시놀음 포장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겨놓고, 무대 뒤에서 꼭두각시를 조종하던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는 ‘미디어 꼭두각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남사당 특유의 대중적인 재담과 농염한 성적 묘사가 주목되는데, 전작 <R.U.R.>을 통해 호평 받은 극단 거미의 배우 앙상블을 통해 육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유머로 표현될 예정이다.  



드라마와 미디어의 융합 방식에 대한 끈질긴 고민의 결과     


 무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꼭두각시놀음을 위한 조종자들이다. 이 조종자의 매개가 되는 것이 미디어이며 놀음 전체를 포장하고 있다. 관객에게 보여 지는 것은 무대 뒤에서 배우들이 조종하는 꼭두의 일부이기 때문에, 무대 자체를 스크린의 개념으로 접하려는 의도이다. 조종자들을 스크린 안팎으로 자유롭게 끌어내고 원작의 드라마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배우들은 긴 연습 기간을 가졌다. 


 김제민 연출은 연습 기간 동안 그림으로 표현한 연출용 대본을 별도로 만들었다고 했다. 우선 채록본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 말을 이해하고 현대어로 바꾸는데 시간이 걸렸다. 또한 대본의 인과관계를 고민하다보니 동시적으로 진행되는 무대와 선형적으로 진행되는 대본 사이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꼭두와 꼭두를 조종하는 배우들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었어요. 또 재담을 속도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의 움직임을 최대한 자유롭게 살려야 했죠. 그래서 아예 대본을 그림으로 만들었어요.”라며, 이어서 “조종자인 배우와 꼭두와의 관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생명’이에요. 꼭두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때 ‘꼭두가 살아난다’는 포인트가 중요해요. 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서 생명을 불어넣는 그 지점을 놓치지 말아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드라마와 미디어의 융합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자유롭고 과감한 배우 앙상블과 미디어의 야합


 꼭두각시놀음을 자문한 김학수씨는 이 작품에 대해 “꼭두각시놀음은 마당에서 놀이하는 잔치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전체를 한 자리에서 모두 보는 게 아니라, 왔다갔다하면서 한 두 거리 보고 가고, 잠시 후에 와서 또 보는 방식이죠. 그런 면에서 스크린의 사용 방법이라든가 배우들의 재담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표현들이 신선합니다.”라로 소개했다. 김제민 연출은 “혜화동1번지 동인 활동을 통해 극단의 체제를 갖추었고, 그 이후에 작업적으로 경험이 쌓인 것 같아요. 이번 작품에서 그간 쌓아 온 배우의 앙상블이 무대에 고스란히 드러날 것 같습니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 작품은 ‘꼭두각시놀음’을 드라마와 미디어 형식으로 접목한 작품이다. 7거리를 4마당으로 재구성하여 재담의 속도와 풍자의 밀도를 높였다. 놀이와 드라마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풍자와 농염한 해학을 오가며 대중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줬던 사당패들의 ‘꼭두각시놀음’이, 매체적 언어와 해학을 더해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서 온갖 ‘사랑가’를 모티브로 하여 사랑의 이데올로기를 들추어내 사랑의 실체를 해체하는 연극 <사랑가, 금기를 벗다>(김한내 연출, 19세 이상 관람가)가 4월 17일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은 5월 25일까지 대학로의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개최된다. 




2. 공연 소개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은 꼭두각시놀음 심우성 채록본에 나타나는 건사형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세태를 비꼬는 풍자극이다. 기본 구성인 2마당(박첨지 마당, 평안감사 마당) 7거리(박첨지 유람거리, 피조리거리, 꼭두각시거리, 이시미거리, 매사냥거리, 상여거리, 절 짓고 허는거리)를 전통마당-배우마당-대잡이마당-공구드릴마당 등 4개의 마당으로 재구성하였다. 


 꼭두각시놀음의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불륜, 조강지처불하당, 부패권력, 자본의 야만성 등을 유쾌하게 그려내고자 했으며, 꼭두와 대잡이(조종자)사이의 매개와 표현, 대잡이의 조종과정 등을 무대화하는데 주목했다.



 줄거리


박첨지 유람거리 : 박첨지는 팔도강산을 유람하던 중 꼭두패가 논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나온다.

피조리거리 : 피조리와 상좌는 뒷산에서 바람이 나고, 홍동지가 나와 모두 쫓아버린다.

꼭두각시거리 : 몇해 만에 박첨지와 꼭두각시(본처)가 만난다. 꼭두각시와 덜머리집(첩)이 생면하고, 덜머리집은 꼭두각시를 공격한다. 꼭두각시는 집을 떠나 중이 되기로 하자, 박첨지는 속이 시원해 운다.

매사냥거리 : 평안감사는 홍동지에게 길치도를 나무란 후, 몰이꾼으로 삼아 매사냥을 한다. 사냥이 끝나자 노자돈이 떨어졌으니 꿩을 팔아오라고 한다.

상여거리 : 평안감사가 낮잠을 자다가 개미에게 물려 즉사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상여가 등장한다. 홍동지는 아랫배로 상여를 밀고 나간다.

이시미거리 : 이시미가 청노새를 비롯해 꼭두각시, 표생원, 홍백가, 영노 등 많은 사람들을 잡아먹는다. 홍동지가 등장해서 박첨지를 구해주고, 이시미를 무찌른다.

절짓고허는거리 :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며 절을 짓고, 다시 절을 허문다.



 제작진  


- CAST (일인 다역)

: 대잡이 조판수, 산받이 이선희, 꼭두각시 신용숙, 박첨지 이준규, 평안감사 김보라, 홍동지 심우섭, 덜머리집 양효정


- STAFF

: 원작 <꼭두각시놀음> 심우성 채록본, 연출/미디어 김제민, 꼭두각시놀음 자문 김학수, 음악감독 김병제, 오브제 아트웍 김세진, 조명디자인 성미림, 드라마투르그 홍석진, 안무 양은숙, 조연출 김민지, 음향오퍼 황사무엘, 제작 극단 거미 




3. 연출 소개


■ 김제민(36세)

극단 거미 대표 l 혜화동1번지 5기동인 


연출

2013 [노베첸토], 신촌 the stage

2013 [노마일기],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013 [무림파혈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2013 [당첨은 꿈꾸는가?], 공동연출/영상,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13 [알유알(R.U.R.)],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13 [살인자의 수트케이스를 열면],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노베첸토],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태아는 꿈꾸는가?], 공동연출/영상,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12 [호접, 66년의 침묵],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연옥:이탈한 자가 문득], 인천아트플랫폼, 공간소극장

2011 [겨울], 남산예술센터

2011 [연옥:이탈한 자가 문득],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1 [배신],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미디어아트

2012 Brand HOZ, Projection Mapping

2012 안무와 영화의 융합창작퍼포먼스, 아르코 예술가의 집

2012 시노그래피 필름 <호접, 66년의 침묵>, video,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

2011 시노그래피 필름 <Beytral>, video,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

2011 [숨(su:m)], 미디어퍼포먼스, 전주 한옥마을


수상

2013 <단막극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단체 극단 거미

극단 거미는 끊임없이 집을 짓고 허물면서 무대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자는 모토로 결성됐습니다.

인접예술의 충돌과 결합으로 컨템포러리 예술을 표방하는 씨어터 그룹입니다.

현재는 영상미디어가 지닌 매체실험성을 통해 대안적 무대언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공연명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

 일시

 2014년 4월 3일(목) ~ 4월 13일(일)

 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관람등급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약 90분 

 주최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제작

 극단 거미

 기획

 드림아트펀드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문의

 02) 9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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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다섯 번째 작품(5.15–5.25)


<빌려온 환상> 


원작 최서해 <기아와 살육>, 작 김보현, 작창 김소진, 연출 이양구



 개요

 

- 공연일정 : 2014년 5월 15일 - 5월 25

-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 러닝타임 : 약 7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품소개


 최서해의 소설 <기아와 살육> 속에는 1920년대 돈과 가난 때문에 가족이 견딜 수 없는 멍에가 되어야 하는 가혹한 현실이 드러난다. 돈과 가난 때문에 ‘가족’을 살해하거나 동반 자살 하는 사람들은 2014년의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빌려온 환상>은 2014년의 가혹한 현실의 이야기와 소설 <기아와 살육> 속 이야기 두 개가 서로 병치하여 전개 되다가 더 먼 과거의 더욱 가난했던 날들로 ‘환상’ 속에서 날아간다. 김소진, 이이화 두 배우가 판소리의 소리꾼으로 출연하고 이현배 배우의 극중 1인극으로 출연한다. 



 줄거리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경수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차렸지만 오는 사람이 없어서 하릴 없이 혼자 앉아 있다. 그러던 중 김참봉이 찾아와 조의금으로 큰 돈을 건넨다. 돌려주려고 하지만 한사코 넣어두라며 급힌 떠나는 김참봉. 아픈 아내를 생각해서 일단 품에 넣고 처마에 앉아있다가 이내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전날을 회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머니의 죽음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노한 경수는 김참봉을 찾아가서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국내 유명 구두회사에서 ‘장인의 손’을호 불리던 주인공이 있다. 갑자기 회사가 워크아웃 신청을 하자 졸지에 실업자가 된다. 30년 동안 구두 만드는 일만 하였던 그는 직접 원단을 사다가 팔게 된다. 하지만 구두방에서 조차 외면을 당하게 된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명품 구두 짝퉁 판매 업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동업을 제안하게 된다. 

 이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무관하게 병치되어서 전개된다.  



 제작진

 

CAST 

김소진(더블), 이이화(더블), 이현배, 고경화


STAFF

원작 최서해 <기아와 살육>, 작 김보현, 작창 김소진, 연출 이양구, 조연출 최윤희, 무대디자인 김다정, 조명디자인 고혁준, 의상디자인 강기정, 기술감독 김광섭, 음향 박세연, 조명오퍼레이터 조시현, 영상디자인 DVOXAC(박재평, 박종빈), 제작 극단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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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세 번째 작품(4.17–4.27)


<사랑가, 금기를 벗다> 


- 공동창작, 연출 김한내



 개요

 

- 공연일정 : 2014년 4월 17일 - 4월 27

-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 러닝타임 : 약 65분

- 관람등급 :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품소개


이 작품은 단순한 멜로디에 짧은 노랫말을 가진 민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민요는 노래이고 노랫말은 일반적으로 이야기를 가진 서사라기보다 시(詩)로 불립니다.

허나 많은 노랫말들은, 그리고 특히 여러 사람의 입을 거쳐 만들어진 민요의 가사는

짤막하나마 만들고 부른 사람들의 삶의 순간을 꽤나 적나라하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순간을 지목하고 있기에 더 많은 상상의 여지를 품고 있고

그래서 앞뒤를 맞춰 엮어놓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보다 

어쩌면 더 내밀하게 우리의 삶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작품은 시작되었습니다.


<사랑가, 금기를 벗다> 는 짧은 이야기들로 만들어진 콜라주입니다.

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과 두세 줄의 가사를 가진 정선아리랑이 서로 얽힌 작품입니다.

이야기가 노래를 부르고, 노래가 또 다른 이야기를 부르며

전혀 일관성 없는 순간의 연속인 우리의 삶의 모사하고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장면들은 ‘사랑’ 이라는 단어와 함께 

작품을 만든 우리의 삶 속에 찾아든 순간들입니다. 

어쩌면 작품을 보는 누군가에겐 사랑도 뭣도 아닌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선의 차이 또한 우리의 삶이고 역사가 아닐까요? 



작품의 장면들은 <사랑은 혈투> <로또맞은 여대생> <수상한 친구들> <센티멘털 포르노그라피> <사랑해야만 하는 딸들> 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만화책과 소설 <야만적인 앨리스씨>에서 따온 이야기들과 작품을 함께 만든 우리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 제작진

 

CAST

출연    조시현, 정대용, 김모은, 박민지

연주    복태와 한군, 그리고 고


STAFF

공동창작, 연출 김한내, 무대디자인 박상봉, 조명디자인 강지혜, 의상디자인 홍문기, 편곡/음향 배미령, 영상디자인 박영민, 오퍼레이터 유옥주&이다솜, 제작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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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두 번째 작품(4.3–4.13)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 


- 원작 <꼭두각시놀음> 심우성 채록본, 연출/미디어 김제민



 개요

 

- 공연일정 : 2014년 4월 3일 - 4월 13

-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 러닝타임 : 약 60분

- 관람등급 :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품소개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은 꼭두각시놀음 심우성 채록본에 나타나는 건사형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세태를 비꼬는 풍자극이다. 기본 구성인 2마당(박첨지 마당, 평안감사 마당) 7거리(박첨지 유람거리, 피조리거리, 꼭두각시거리, 이시미거리, 매사냥거리, 상여거리, 절 짓고 허는거리)를 전통마당-배우마당-대잡이마당-공구드릴마당 등 4개의 마당으로 재구성하였다.


 꼭두각시놀음의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불륜, 조강지처불하당, 부패권력, 자본의 야만성 등을 유쾌하게 그려내고자 했으며, 꼭두와 대잡이(조종자)사이의 매개와 표현, 대잡이의 조종과정 등을 무대화하는데 주목했다.



줄거리


박첨지 유람거리 

: 박첨지는 팔도강산을 유람하던 중 꼭두패가 논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나온다.


피조리거리 

: 피조리와 상좌는 뒷산에서 바람이 나고, 홍동지가 나와 모두 쫓아버린다.


꼭두각시거리 

: 몇해 만에 박첨지와 꼭두각시(본처)가 만난다. 꼭두각시와 덜머리집(첩)이 생면하고, 덜머리집은 꼭두각시를 공격한다. 꼭두각시는 집을 떠나 중이 되기로 하자, 박첨지는 속이 시원해 운다.


매사냥거리 

: 평안감사는 홍동지에게 길치도를 나무란 후, 몰이꾼으로 삼아 매사냥을 한다. 사냥이 끝나자 노자돈이 떨어졌으니 꿩을 팔아오라고 한다.


상여거리 

: 평안감사가 낮잠을 자다가 개미에게 물려 즉사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상여가 등장한다. 홍동지는 아랫배로 상여를 밀고 나간다.


이시미거리 

: 이시미가 청노새를 비롯해 꼭두각시, 표생원, 홍백가, 영노 등 많은 사람들을 잡아먹는다. 홍동지가 등장해서 박첨지를 구해주고, 이시미를 무찌른다.


절짓고허는거리 

: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며 절을 짓고, 다시 절을 허문다.



 제작진

 

CAST(일인 다역) 

대잡이 조판수, 산받이 이선희, 꼭두각시 신용숙, 박첨지 이준규, 평안감사 김보라, 홍동지 심우섭, 덜머리집 양효정


STAFF

원작 <꼭두각시놀음> 심우성 채록본, 연출/미디어 김제민, 꼭두각시놀음 자문 김학수, 음악감독 김병제, 오브제 아트웍 김세진, 조명디자인 성미림, 드라마투르그 홍석진, 안무 양은숙, 조연출 김민지, 음향오퍼 황사무엘, 제작 극단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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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첫 번째 작품(3.20–3.30)

그린피그 23 


<이야기의 方式 노래의 方式 - 데모버전> 


- 공동창작, 글쓰기 전성현, 연출 윤한솔



개요

 

- 공연일정 : 2014년 3월 20일 - 3월 30일

-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 러닝타임 : 아마도 구십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품소개


 이 작품은 한국 전통 소리인 ‘판소리’를 가지고 재구성한 연극이다. 판소리는 국가차원에서 보존하고 있는 전통 가운데 하나다. 판소리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며, 구술로 전해지던 것을 글로 정리한 지는 200년이 채 안 된다. 구술문화가 문자문화로 변화된 것이다. 판소리는 여전히 악보의 형태가 아니라 구전심수(악보없이 1:1로 전수하는 방식)로 계승되고 있다. 판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그 명맥이 끊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의 계승 문제를 판소리 ‘적벽가’의 한 대목을 가지고 다뤄보고자 한다. 판소리는 한국의 전통이지만 한국의 젊은 세대는 판소리를 거의 듣지 않는다. 알아듣기도 어렵고 멜로디도 생소해 즐기지를 못하는 것이다. 공연 팀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판소리를 즐기기 위해서 우선, 판소리의 핵심을 두 가지로 정리했다. 하나는 판소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다른 하나는 판소리는 노래라는 것. 그리고 우리에게 맞는 이야기의 방식과 노래의 방식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우선 판소리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표준어로 말해 보았다. 그랬더니 한자어가 너무 많아 주석을 달아가며 읽어야 했다. 그러고 나서도 이해가 되지 않아, 전라도 사투리를 배운 다음 전라도 사투리로 말해보았다.(판소리는 원래 전라도 사투리며, 한 번도 표준어로 불려지지 않았다.) 그런 다음 판소리를 노래 부른다. 원래는 독창으로 불리는 판소리에서 합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이런 식으로 판소리의 기능적인 부분에 접근하였지만, 판소리의 정서라고 하는 ‘한’에 접근하는 문제가 남아있었다. ‘한’이라고 하는 정서는 한국 고유의 정서라고는 하지만 요즘의 사람들은 그 ‘한’의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의 사람들이 ‘전통’에 접근하는 것이 ‘한’이라는 정서에 접근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이 ‘한’이라는 정서를 우리 식으로 이해하기 위한 단서는 일본인 후지와라 신야가 한국을 여행하면서 겪은 일을 기록한 <동양기행2>에서 발견했다. 일본인이 한국의 판소리를 듣고 광주민중항쟁을 떠올렸다는 것이 그 부분이다.


 공연은 장면이 진행되면서 끝에 가서는 80년 광주민중항쟁과 만난다. 이야기의 방식, 노래의 방식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공연은 처음에 의도하진 않았지만 광주를 이야기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된다. 



제작진

 

CAST

곽동현, 김효영, 나유진, 박기원, 박하늘, 정양아, 이동영, 이정호, 임정희, 전선우, 최지연, 황미영


STAFF

공동창작, 글쓰기 전성현, 연출 윤한솔, 드라마터그 김민승, 음악 민경현, 조명디자인 최보윤, 의상디자인 이유선, 조연출 김미현, 사투리지도 강보람, 판소리지도 안민영, 사투리녹음 박기원 외삼촌, 제작 그린피그 



참고자료


후지와라 신야,「주홍빛 꽃․검은 눈 - 한반도」,『동양기행2』, 청어람미디어, 2008년.

- 윤영옥 외, 「박봉술 바디 적벽가」, 『현대어역본 수궁가 적벽가』, 민속원,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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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 혜화동1번지 5기동인 7번째 정기 페스티벌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혜화동1번지 5기동인



 페스티벌 


- 기 간 : 2014320() ~ 525(

- 시 간 : 평일 8| 토요일 3, 7| 일요일 3(월요일 쉼, 56(화요일) 3)

- 장 소 :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세부 일정


 일시

작품명 및 구성 

 3월 20일~3월 30일

 <이야기의 方式 노래의 方式 - 데모버전>

공동창작, 글쓰기 전성현, 연출 윤한솔, 제작 그린피그

 4월 3일~4월 13일

 <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

원작 <꼭두각시놀음> 심우성 채록본, 연출 김제민, 제작 극단 거미

등학생 이상 관람가

 4월 17일~4월 27일

 <사랑가, 금기를 벗다>

공동창작, 연출 김한내, 제작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5월 1일~5월 11일

 <흩뿌리니 날리어>

원작 <김유경류 봉산탈춤>, 공동창작, 글쓰기/연출 김수희, 제작 극단 미인

 5월 15일~5월 25일

 <빌려온 환상>

원작 최서해 <기아와 살육>, 작 김보현, 작창 김소진, 연출 이양구, 제작 극단 해인


- 주    최  :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 주    관  :  그린피그, 극단 거미, 극단 미인, 극단 해인,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 기    획  :  드림아트펀드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 문    의  :  02-922-0826

- 티    켓  :  전석 20,000원

-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대학로티켓닷컴 1599-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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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젊은 후시딘>

- 어 러부 스토리

 

연극 <젊은 후시딘> ⓒ그린피그

 

이 공연은 후시딘과 후시딘 가족과 동네 사람들의 집에 관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일시

 2014.2.21(금)~3.2()

시간

 화수목금 8시 ㅣ 토요일 3, 7시 ㅣ 일요일 3 (월요일 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윤미현

연출

 윤한솔

cast

 곽동현, 김효영, 이정호, 이필주, 임정희, 전선우, 정양아, 황미영

staff

 음악 민경현, 조명 최보윤, 의상 이유선, 사진 박정근, 조연출 김미현, 기획 드림아트펀드, 제작 그린피그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02) 9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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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여배우의 이야기

남미정의 모노드라마 <당신의 손>

 

 

연극 <당신의 손> ⓒ극단 미인

 

 

1. 공연 상세

 26년간 고집스럽게 한국연극의 터를 지켜온 배우 남미정이 모노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그녀는 강렬했던 연희단거리패의 <오구> 이후, 자신을 모티브로 한 모노드라마에 등장하여 90분 간 무대를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한 명에 의해서 진행되는 모노드라마를 통해 삶의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까? 연극을 하며 세상을 알아갔다는 그녀는 “연극은 또 다른 삶을 위한 성장의 단계인 것 같다. 그런 단계를 빨리 흡수하고 어서 넘어가려고 했던 건 아닌지, 지난 26년 간 내게 연극이 무엇이었는지 점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극을 한다는 것과 배우로 산다는 것이 인생의 과정과 다르지 않다는 그녀의 말은, 사람들은 늘 성장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연극 <당신의 손>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랑’이라는 과정을 ‘성장’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작품이다.

 

 마음 둘 곳 없이 공허한 겨울의 문턱에서 우리들을 유혹하는 연극 <당신의 손>이 11월 21일부터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개최된다.

 

 

 배우 한 명에 의해서 진행되는 ’남미정의 모노드라마‘

 

 모노드라마는 배우 한 명에 의해서 진행되는 독백의 연극이다. 이에 더해 26년 경력의 배우 남미정을 모티브로 극작부터 공연까지의 제작과정을 거쳤다. 남미정은 ‘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의 ‘나’의 역할을 ‘내’가 연기하는 느낌에 대해, “내가 연기한다고 하니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워지려고 애쓰던 때에 김수희 연출을 만났고, 이 역할의 어떤 모습들이 내 안에 들어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연출자 김수희는 “자기를 연기해야 하는 배우와 관객과의 구체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영상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로지 배우 한 명이 보여주는 일상의 과정과 이를 통한 성장의 징후들을 발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따뜻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로에 지친 삶과 무료한 일상은 성장의 단계

 

 남미정이 연기하는 ‘수현’이라는 인물은 노란 보호등을 따라 눈을 깜박이는 습관이 있다. 그녀는 이 장면의 설득력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삶도 누군가가 보호등처럼 깜박거려주는 지침 속에서 수동적으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내 삶에도 노란 보호등이 있었다. 어느 날 보호등이 없어지기도 하고 내가 이제 보호등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때가 왔을 때, 나 혼자서 나와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 ‘수현’은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해가 뜬다고 말한다. 여명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밝아오는 것이다. 그런 느낌을 잘 살려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삶의 용기와 사랑을 전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 연작’     

 

 극단 미인의 ‘사람 사는 연작’은 내 인생은 내가 리드한다는 삶의 용기와 자신감을 찾는 연극 시리즈이다. 김수희 연출은 “연극을 통해 공감하며 웃고 울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삶을 돌아보고 내게 닥친 시련을 견뎌내게 된다. 동시에 나는 꽤 괜찮다, 내 인생은 내가 리드한다, 이런 생각이 들며 자연스럽게 어떤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한다.”며 연작의 의미를 강조했다. 


 작품의 모티브가 된 배우 남미정은 이 작품이 갖는 의미에 대해 “누구나 일상의 삶을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간다. 그러다 갑자기 정지되는 상태가 있다. 그 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배우로서는 “나 자신의 나이와 함께 나이를 먹는 작품이다. 내가 살아가는 삶에 따라 작품 속에서 찾아낼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아질 것 같아서 길게 보고 있다. 이런 작품들은 나를 연기하도록 만든다. 무척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삶의 용기와 사랑을 전하는 연극 <당신의 손>이 11월 21일부터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 출연진 소개

 

# 남미정

 

 

- 연극
<오구>, <햄릿>,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하녀들>, <옥단어> 외

 

- 연출
<아름다운 남자>, <잠들 수 없다>, <천국과 지옥>, <푸른하늘 은하수>, <우리에게는 또다른 정부가 있다>, <울고 있는 저여자>, <양날의 검>, <약산아리랑> 외

 

- 기타
동아연극상 제1회 새개념연극상 수상 <잠들 수 없다>
제40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수상 <옥단어!>
2006 서울연극제 대상, 연출상 수상 <아름다운 남자>

 

 

# 조성현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1월..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의 편지들 2013> 외

 

 

연극 <당신의 손>

기간

2013년 11월 21일(목) ~ 12월 8일(일)

시간

월수목금요일 8시 | 토요일 3시, 6시 | 일요일 3시 (화요일 쉬어요)

장소

게릴라극장

작/연출

김수희(극단 미인 대표,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출연

남미정, 조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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