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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0 영원한 평화,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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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맞서는 폭력은 정당한가?

연극 <영원한 평화>

거대한 폭력에 대항하기 위한 저항의 폭력은 정당한가?

2011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지원작
2012년 제 49회 동아연극상 심사대상작

연극 <영원한 평화> ⓒ드림아트펀드


1. 공연 개요

공 연 명 : <영원한 평화>
공연기간 : 2012년 1월 26일(목) ~ 2월 12일(일)
공연장소 :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l 토 3시, 7시 l 일 3시 (월 쉼)
티켓가격 : 일반 25,000원 l 재관람 20,000원 l 단체할인 15,000원
관람등급 : 만 9세 이상
러닝타임 : 약 90분
원 작 :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
번 역 : 김재선
연 출 : 김동현
출 연 : 백익남, 정선철, 이종무, 김종태, 이미지
공연문의 : Dream Art 010-3256-7987
주 최 : 극단 코끼리만보, (주)원더스페이스
기 획 : Dream Art
후 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대학로티켓닷컴  1599-7838  대학로티켓.com
              메세나티켓                        mecenatticket.com

[부대행사 안내]

<이곳은 극장이다>

관객개발 프로그램

2월 5일(일) 5시, 2월 6일(월) 7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관객과의 대화>

상연 후 관객과의 만남

1월 28일(토) 저녁 공연 후

2월 11일(일) 저녁 공연 후

<자전거를 탄 여인>

작품개발 워크숍

2월 6일(월) 4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2. 공연 상세

① <영원한 평화> 제작 의도

<영원한 평화>는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적 명제 ‘영원한 평화’라는 주제를 연극적으로 사유하고 있는 우화이다. 폭력, 전쟁, 테러로 둘러싸인 현대사회의 겉이 아닌 ‘안’을 유머와 풍자, 그리고 철학적 명제들로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영원한 평화’를 갈망하면서도 영원히 성취하지 못하는 현재에 대해 던지는 연극적 질문이다. 시간과 공간을 동시대에 모든 폭력이 발생하는 그곳, 그 시간으로 치환할 수 있는 알레고리적 서사를 가지고 있다.

김동현이 연출한 <다윈의 거북이>로 처음 한국에 소개된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이며, 그 작품이 사유하고 있는 인간의 문명이 지금 여기로 오기까지의 여정 위에 뿌려진 폭력의 역사를 이제 인간 문명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반성과 질문으로 승계한다. 네모극장의 구조가 거대감옥이면서 동시에 문명화된 도시를 상징하는 작품의 공간으로 적합하고,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해학과 비극이 곧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는 연극적 응답이란 판단으로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테러방지를 위한 공항 탐색견에게서 얻은 모티브

9.11 테러와 마드리드 열차 폭탄 사건을 지켜보고 폭력과 테러리즘에 대해 사유하던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는 어느 날 공항에서 테러리스트의 폭발물 등을 찾는 탐색견(犬)의 이글거리는 눈과 마주쳤다. 순간, 탐색견의 눈에 비친 인간의 모습이 궁금해진 작가는 테러와 탐색견의 눈에 비친 인간이라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영원한 평화>를 집필한다. 탐색견의 눈에 비쳐진 인간은 어떠한 모습일까.

거대한 폭력에 대항하기 위한 저항의 폭력은 정당한가

우리는 전쟁의 파괴력에 공감하고, 전쟁과 폭력은 없어져야 할 것으로 여기고 학습한다. 그러나 동시에 집단의 이익을 위해 또는 집단의 평화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폭력을 정당화하거나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에도 익숙하다. <영원한 평화>는 바로 이러한 현실에서 폭력과 싸우기 위해 폭력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테러에 대항하기 위해서 또 다른 테러를 허용해야 하는지, 과연 목적이 모든 수단을 합리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세 마리의 개를 통해 던진다.

우화를 통한 필요악에 대한 질문

테러리즘에 대한 작가의 연극적 상상력은 주인공들, 너무나 인간적인 동물들을 통해 빛을 발한다. 개처럼 냄새 맡고 짖고 물고, 동시에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경쟁하며 충돌하는 그들은 연극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너무나 연극적인 존재들이다. 작가는 언제나처럼 현실의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면서도 ‘개-인간’이라는 상상의 존재를 통해 도덕적 자극이나 교훈적 메시지를 주기 보다는 악이 행해지는 메커니즘을 보여주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필요악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② <영원한 평화> 기획 의도

전 세계 5개국에서 상연된 <영원한 평화> 한국 초연!

극단 코끼리만보의 8번째 작품 <영원한 평화>는 2009년 공연된 <다윈의 거북이>의 작가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의 작품으로, 국내 초연이다. <하얀앵두>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김동현 연출의 신작으로, 2012년 1월 26일(목)부터 2월 12일(일)까지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스페인의 대표작가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가 직접 제안한 연출가 김동현!

2009년 <다윈의 거북이>(김동현 연출, 서울시극단)로 한국에 방문한 그는 김동현 연출의 해석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자신의 작품 3편을 제안한다. 김동현 연출은 주변에 만연한 폭력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영원한 평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2012년 차기작으로 <하멜린>(한국 공연 가제,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을 준비 중이다.

현실의 사회적 문제를 우화로 재치 있게 풀어낸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과, '날카로운 지성과 시적 감수성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드러냈던' 김동현 연출의 해석이 만나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해 볼만하다.

관객과 만나는 극단 코끼리만보의 <이곳은 극장이다>

관객과 함께 만드는 <이곳은 극장이다>는 연극이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만나게 되는지, 무대 위의 이야기를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2월 5일(일) 오후 5시, 2월 6일(월) 오후 7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dreamart.tistory.com]

또한 매 주 토요일 저녁 공연 후, 출연진과 함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있다.


③ 작가 소개 :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

1965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는 '스페인 현대문학의 이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발터 벤야민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드리드 왕립드라마예술학교 교수로서, “철학은 연극과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위대한 작가들은 사고에 몸을 입혀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철학하는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1998년부터 스페인 문인협회 회원들이 당해 상연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뽑아 시상하는 막스(Max)상을 <하멜린
Hamelin>(2005), <끝줄 소년 El chico de la ú́ltima fila>(2006), <다윈의 거북이 La tortuga de Darwin>(2008)로 세 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들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 21개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소개되고 있다.


④ 연출 소개 : 김동현 (극단 코끼리만보 대표)

"날카로운 지성과 시적인 감수성을 조화"시킨다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 세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는 연출가이다.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에 더해, 2009년 <하얀 앵두>로 다시 한 번 관객과 평단의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김상열연극상 및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받았다. 또한 후안 마요르가의 <다윈의 거북이>를 통해 한국평론가협회 BEST3에 선정되는 등 그 행보에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철학적 알레고리와 연극적 상상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김동현은 차기작으로 후안 마요르가의 <하멜린>(한국 공연 가제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을 준비 중이다.

주요작품

<The Author> 팀 크라우치 작 / 두산아트센터
<벌> 배삼식 작 / 국립극단
<33개의 변주곡> 모이세스 카우프만 작 / 극단 신시
<다윈의 거북이> 후안 마요르가 작 / 서울시극단
<하얀앵두> 배삼식작 / 두산아트센터
<착한사람, 조양규> 극단 코끼리만보 공동창작/구성, 연출
<키스> 윤영선작 / 극단 파티
<맥베드, the show> 구성, 연출 / 극단 작은신화
<405호 아줌마는 참 착하시다> 박상현작 / 극단 파티
<고래가 사는 어항> 기타무라 소우 작 / 극단 백수광부
<매일 만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사랑했었다> 극단작은신화 공동창작/구성,연출

수상

2009년 <김상열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하얀 앵두)
한국평론가협회 BEST3 <다윈의 거북이>
2008년 한국연극10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착한사람, 조양규)
2002년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오랑캐 여자 옹녀)
2000년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베스트5, 작품상>,<신인연출상> (고래가 사는 어항)


⑤ 극단 코끼리만보 소개

<극단 코끼리만보>는 2007년 첫 걸음을 시작한 공동창작집단입니다.

우리들은 ‘극장’이 습관적이고 일상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곳이라고 믿습니다.
극장은 총체적 삶이 다시 일어나는 시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은유와 상상의 힘으로.
그 총체적 삶 안에는 낯선,
공포, 고통, 행복, 현재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하다는 깨달음,
그리고 현재를 넘어선 세계를 인지하는 즐거움들이 있습니다.

<극단 코끼리만보>는 연극이, 극장이
그런 낯설음과 일상 사이의 소통과 긴장을 제공하기를 소망합니다.
코끼리처럼 묵직하고, 느리게.
그러다 어느 순간, 속도와 무게를 상상의 힘으로 털고, 나는 코끼리처럼.

2005년 한국초현대사 <생각나는 사람> 한국연출가협회 주관 <아시아연극교류워크샵>
2007년 <착한사람, 조양규> 혜화동1번지소극장
2008년 <거투르드> 예술의전당자유소극장
2008년 아르코극장공동기획 <착한사람, 조양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09년 <그 샘에 고인 말>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09년 <눈 속을 걸어서> 두산아트센터
2010년 <우리 말고 또 누가 우리와 같은 말을 했을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11년 <맥베스> 설치극장 정미소

* 극단 코끼리만보 신입단원 모집

- 끝 -



Posted by 더 좋은 것을 상상하는 능력 drea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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